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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칼럼] 디스크, 류마티스 관절염 (1)

최은아/인산한의원 대표

디스크, 류마티스 관절염 등은 뼈와 뼈 사이의 조직이 약화되어 염증이 생기거나 상하거나 닳아 없어지는 증상의 질환이다.

한의학에서는 신장이 뼈, 관절, 골수 생성에 깊은 관여를 하고 있다고 본다. 신장 기운이 고갈되면 골수로 신호전달이 잘 이뤄지지 않고 영양물질도 원활히 공급되지 못해 관절이 약화되기 시작한다. 디스크도 신장이 약화되면서 디스크에 필요물질을 정상적으로 공급 못하여 디스크가 푸석해지면서 체중을 이기지 못하여 찌그러져 주변 신경을 눌러 통증을 유발하는 현상이다.

따라서 통증 자체가 문제가 아니라 신장이 약화되고 진액이 고갈되어 관절이나 디스크가 약화되는 것이 문제다. 사람들은 당장 고통을 해소하는데 급급하여 신장기능을 정상적으로 회복시키는 근본치료를 하지 않고 임시방편으로 찌그러진 세포를 자르거나 레이저로 지져 몸을 손상시키면서 응급조치를 하려고만 한다.
 
인간의 몸은 매우 예민하고 미세하기 때문에 함부로 자르고 절개하고 지지고 합성약물을 주입하는 것은 문제점이 많다. 더군다나 관절이 근본문제가 아니라 신장에서 모든 작용이 조절되므로 관절만 처치한다는 것은 해결이 아니다. 고갈된 신장을 살려 관절 조직의 약화를 막는 것이 근본치료인데 신장을 도와주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신장에 부담을 주어 악영향을 미칠 수 있는 합성약품을 주입한다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관절조직의 손상 진행을 몸이 스스로 중지하도록 그 시스템을 정상화 시켜주는 것이 반드시 필요하다. 몸밖에서 약품을 주입해서 생리화학 반응을 인위적으로 조작하는 것은 많은 문제점을 갖고 있을 뿐이다. 몸안에서 스스로 생리화학반응을 정상화할 수 있는 기능자체를 살려나가야 한다. (다음에 계속)

▷문의: 410-788-2220(MD), 055-964-1191/insan@insan.kr(최은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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