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의 풍경'…모국서 두번째 전시회
LA 등서 활동 이나경씨
서울 인사동서 개인전
'가상의 풍경'이라는 제목으로 열리는 이번 개인전에서 이나경씨는 시시각각 변하는 자신의 느낌과 감정을 '색상과 형상'으로 다양하게 표현한 작품 30여점을 선보인다.
2008년 서울 성곡미술관에서의 그룹전 참가 후 한국에서의 두번째 전시회인 이번 개인전은 작가에게 "더없이 귀하고 큰 의미"라고 설명한다.
오랫동안 꿈꿔어 온 모국에서의 개인전일 뿐 아니라 아티스트로서 그동안 일궈온 작품의 큰 변혁을 꾀하고 있던 시기에 마련된 전시회이기 때문이다. "미술은 나의 소리를 발견해가는 나의 언어"라고 이나경씨는 설명한다. 이번 모국에서의 전시회를 기해 자신의 생각과 철학과 관념 그리고 미학을 모두 보여주겠다는 각오다.
이화여대 서양학과에서 수학했으며 72년 워싱턴 DC의 아메리칸 대학에 편입 이 대학을 졸업한 이나경씨는 1995년부터 10여차례 전시에 참여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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