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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회장 승계 정통성 시비…뉴욕대한체육회

내분으로 한 지붕 두 가족이 된 뉴욕대한체육회가 이번엔 회장 승계의 정통성 시비로 휘말리고 있다.

이는 각 지역 지회장의 승인 여부를 결정하는 상위 조직인 재미대한체육회마저 두 동강이 난 상태이기 때문이다.

재미대한체육회 장귀영 회장은 지난 1월 캘리포니아주 오렌지카운티에서 열린 임시대의원 총회에서 탄핵을 받은 상태고, 장 회장은 탄핵 결정은 불법이라며 탄핵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진 정철승 올해 전미체전 조직위원장을 해임했다. 당시 대의원 총회는 김흥배 샌프란시스코체육회장을 재미대한체육회장 대행으로 추대했다. 이에 따라 현재 전미체전 준비 작업은 장귀영 회장 측과 김흥배 대행 측이 동시에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상황에서 두 명의 뉴욕체육회장이 각각 재미대한체육회장의 인준을 받았다고 주장하고 있다. 전직회장단이 마련한 비상대책위원회를 통해 선출된 이석찬 회장은 29일 장귀영 회장으로부터 인준장을 받는다고 28일 밝혔다.



반면 전직회장단으로부터 비정상적인 방법으로 회장직을 유임했다는 지적을 받고 있는 이병현 회장은 김흥배 회장 대행으로부터 인준을 받았다고 말했다. 뉴욕뿐 아니라 현재 시카고와 오렌지카운티 체육회도 두 명의 회장이 활동하고 있는 등 체육회 내분 사태가 전국적인 추세인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신동찬 기자 shin73@kro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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