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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극빈국에 생명수 공급은 계속됩니다"

소망 소사이어티 '차드 소망우물 프로젝트 100호 달성' 행사 성황
중앙일보 후원 작년 3월 시작
1년만에 100번째 우물 탄생

'아름다운 삶과 아름다운 마무리'를 슬로건으로 내건 비영리 단체 소망 소사이어티(이사장 유분자)의 창립 3주년 및 극빈국 차드를 돕기 위해 지난해 시작된 소망우물 프로젝트 100호 달성을 축하하는 행사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소망 소사이어티와 굿네이버스 주최로 지난 26일 오후 6시 윌셔플라자호텔에서 시작된 이번 '소망 소사이어티 3주년 기념 및 소망우물 100호 축하행사'는 1부 창립기념행사와 2부 소망우물 감사행사로 나뉘어져 3시간 동안 진행됐으며 CCM가수이자 굿네이버스 홍보대사인 조수아씨와 헤븐리보이스중창단 등의 축하공연도 함께 펼쳐지는 등 축제나 다름없었다.

소망우물 프로젝트는 중앙일보가 소망소사이어티.굿네이버스 USA와 손잡고 아프리카 차드의 식수난과 각 종 수인병 질병을 해결해주고자 지난해 3월부터 시작한 구호 사업이며 한인들의 온정이 계속해서 이어지면서 이번달 초 100번째 우물이 탄생했다.

LA중앙일보 고계홍 사장은 "우물을 파기 위해 애쓴 분들도 우물을 기부한 분들도 저마다 가슴에 사랑이 샘 솟는 우물을 갖고 계신 분들이다"며 "중앙일보는 앞으로도 한인 커뮤니티의 일원으로서 여러분과 함께 사랑을 긷는 두레박 역할을 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소망소사이어티 유분자 이사장 역시 "꺼져가는 생명에 한줄기 소명의 빛을 밝혀줄 때 그것이야말로 가장 소중한 사랑"이라며 "앞으로는 차드의 이웃나라인 말라위나 도미니칸 공화국에 생명수를 파는 인간애를 또 한번 실천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박상우 기자 swp@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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