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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서도 방사성 물질, VA·MD 극소량 검출…일본발 '방사능 불안' 확산

"주민 안전위협 수준 아니다"

버지니아와 메릴랜드의 하늘에서 방사성 물질이 검출돼 일본발 방사능에 대한 우려가 워싱턴 일원으로 확산되고 있다.

이미 캘리포니아 등 서부주에 이어 매사추세츠주와 펜실베이니아 주 빗물에서 미량의 방사성 요오드-131이 검출됐으며, 28일 메릴랜드와 버지니아 대기에서도 방사성 물질이 검출됐다.

메릴랜드주 보건국은 이날 대기중에서 극소량의 방사성 물질이 검출됐으나 기존 자연상태에서도 검출될 정도로 극소량이라면서 주민들의 안전을 위협할 정도는 아니라고 설명했다.

또 대기중에서만 소량 검출됐을 뿐 빗물에서는 검출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버지니아 보건국 역시 빗물에서는 방사성 물질이 발견되지 않았지만, 빗물을 모아 식수를 사용하는 것은 자제해줄 것을 당부했다. 연방 환경청(EPA)은 펜실베이니아나 매사추세츠 주의 빗물에서 검출된 요오드-131도 유아나 임산부들에게 적용되는 안전 기준치 보다 25배 낮다고 설명했다.
 


소량이지만 일본 후쿠시마발 방사성 물질 확산으로 시민들의 불안감이 높아지면서 연방환경청(EPA) 산하 방사선 감시시스템은 미국내 100여개 지역에 대한 방사성 물질 수치를 매주 점검하고 있다.

허태준·유승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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