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기사공유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
  • 공유

2011 봄 네일·스파쇼 핫 아이템…'쿨' 한 크랙컬러·UV젤 업그레이드

여름에 딱 맞는 한국산 팔리시
작업시간 20분·간편한 서비스

27일 플러싱에서 열린 2011 네일·스파쇼는 불황 타개를 위한 신제품·신기술 아이디어의 경연장이었다. 그 중에서도 가장 각광받은 제품은 크랙컬러와 듀얼 시스템 폼. 이들 제품의 특징을 알아본다.

◆SUR '크레이즈드 익스프레션'=크랙컬러 제품으로 섬세하게 균열이 가며 아트적 표현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손톱에 베이스를 발라 마른 후 크랙컬러 제품을 올리면 다양한 모양으로 섬세한 금이 가 여름철 쿨한 느낌을 주는 아이템이라는 평을 받고 있다.

한국 네일전문회사 SUR이 지난 1월 애틀랜타에서 처음 선을 보였고 이번 뉴욕 네일·스파쇼를 통해 뉴욕에는 처음 소개했다.

SUR 임혜선 CEO는 "기존의 수성베이스 크랙컬러 제품들은 크게 갈라지는 것이 전부였지만 우리 제품은 유성베이스를 사용해 섬세하게 갈라지는 것이 특징"이라며 "바르기 편할 뿐만 아니라 빨리 갈라지고 색상도 다양해 네일 아트 연출에 적격"이라고 말했다. 현재 이 제품은 애틀랜타 수입·유통회사인 EBW를 통해 판매되고 있다.



컬러 종류는 100개. 하나를 사면 50명 시술이 가능해 업소 매출에 큰 도움이 된다는 설명이다. 지속 시간은 7~10일.

SUR은 2006년 한국 서울에서 설립됐다. 일반 네일팔리시 제품인 노블레스를 포함해 자체 브랜드는 두 개. 한국에서 네일살롱 '데이지 네일'도 운영하고 있다. 임 CEO는 "5년 동안 네일 한길만 팠다"며 "직원 대부분이 네일 아티스트로 전문성을 갖추고 항상 고객의 입장을 먼저 생각한다"고 말했다.

◆스캔달 '듀얼 시스템 폼'=호주 회사 '스캔달'에서 만든 업그레이드된 UV젤 시스템이다. 젤을 직접 고객의 손톱에 올리지 않아도 돼 손톱이 전혀 손상되지 않고 작업 시간도 크게 단축되는 것이 특징이다.

기존 UV젤 시스템은 처음 고객 손톱에 베이스를 올리고 마무리를 할 때까지 여러 번의 단계를 거치면서 1시간~1시간30분 정도가 소요되는 반면 듀얼 시스템 폼은 20분 정도면 충분하다. 또 기존 UV 젤 시스템은 매 단계마다 UV램프에 손을 넣고 말려야 하는 과정이 있어 고객이 불편하지만 듀얼 시스템 폼은 인조 손톱을 사용해 모든 과정을 거친 후 마지막에만 손톱에 올리기 때문에 한번만 램프를 사용해 구우면 되는 간편함도 큰 이점이다.

미국 내 수입·유통을 맡고 있는 반자이리빙의 김영미 마케팅 디렉터는 "기존 UV젤 시스템은 시간이 오래 걸려 어깨 통증을 호소하는 직원들이 많은 데 듀얼 시스템 폼을 사용하면 이 문제를 해소할 수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며 "자연스러운 광택에 프랜치랩이나 네일아트 등으로도 응용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라고 말했다. 미리 만들어 놓을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지속 시간은 2~4주.

김 디렉터는 "고객이 전화로 미리 주문을 해 놓고 편안한 시간에 와서 손톱에 올리기만 하면 되니까 업소, 고객 모두에게 윈윈이 될 수 있는 제품"이라고 말했다.

최희숙 기자 hs_ny@koreadaily.com


Log in to Twitter or Facebook account to connect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help-image Social comment?
lock icon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