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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전광판 규제안 '없던 일로'…기업 반대로, 대체안 검토

LA의 전광판 규제안이 무산됐다.

LA비즈니스 저널은 LA시가 시행을 추진하던 전광판 규제안이 기업들의 반대로 무산됐다고 28일 보도했다.

이 규제안은 2년 전 시의 야외 간판 규제에 대한 전반적인 검토과정에서 제안됐으며 빌딩을 덮고 있는 과도한 그래픽 간판을 규제하기 위해 시작됐다.

신문에 따르면 이번 규제안 시행이 실패로 돌아가면서 LA시는 비즈니스 업주들과 전광판 제작 관련 업주들이 제출한 또 다른 제안서를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새 제안서는 간판 허가 요금을 부과해 그 자금으로 수천 개의 불법 간판을 단속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그러나 새로운 방안 역시 벌금이 너무 과하다는 일부 업주의 반대에 부딪히고 있다.

이 제안서에 따르면 20피트x20피트 크기 기준 간판 허가를 받지 않았을 경우 첫 번째 적발시 6000달러 두 번째 적발되면 두배인 1만2000달러 세 번째 적발되면 2만4000 달러의 벌금을 부과토록 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시 관계자는 "많은 벌금이야말로 이 프로그램의 아주 중요한 포인트가 될 것"이라며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는 비즈니스 간판을 막을 수 있다면 이 프로그램의 시행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오수연 기자 syeon@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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