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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망에서 희망을…일본을 도웁시다] GCF(글로벌 어린이재단), 일 어린이 눈물 닦는다

긴급예산 5만불에 지부 성금 합쳐 전달키로

전세계 불우 아동을 돕는 글로벌 어린이 재단(이사장 방숙자·총회장 정경애)이 일본 어린이 돕기에 나선다.

 재단은 본부 긴급예산에서 5만달러와 각 지부에서 모아지는 성금을 합해 일본측에 전달할 것을 결정했다. 재단은 지난해에도 아이티 지진 피해 어린이를 위해 유엔 반기문 사무총장을 통해 4만달러의 구호금을, 또 2006년 인도네시아 스나마 발생 당시에도 인도네시아 대사관을 통해 1만달러를 전달했었다.

 재단측은 “우리 이웃인 일본이 지진과 쓰나미로 대대적인 피해를 입었고, 이로인해 어린이들도 고통받고 있다”며 “개인이나 타 단체도 재단을 통해 후원금을 내면 세금 공제를 받을 수 있으므로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재단은 내달 2일(토) 전세계 20개 지부가 동시에 ‘회원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 DC 지부(회장 이경자)는 낮 12시 메릴랜드 포토맥(8904 Heatherwood Ct., 301-365-7268)에서, VA 지부(회장 최평란)는 오전 10시30분 버지니아 맥클린(6904 Lupine Lane, 202-460-8394)에서 모인다. 후원 회원들을 초청, 활동 보고 및 사업계획 발표, 친목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성금 문의: 415-285-1246

 유승림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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