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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라이앵글 화재사건 100주년 기념 행진

1911년 맨해튼에서 발생한 ‘트라이앵글 셔트웨이스트 팩토리’봉제공장 화재사건 100주년을 맞아 희생자 146명을 기념하는 행진이 25일 사건현장에서 열렸다. 이 사건에서 희생자가 많았던 것은 노동자들이 비품을 훔쳐갈 수 있다며 비상구를 잠궈놓았기 때문이다. 트라이앵글 화재사건은 당시 노동운동을 탄압하던 미국이 1915년 노동자재해보상법을 만들게 되는 계기가 됐다. [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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