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금기한 연장안 지지 호소…브라운 가주지사, 유튜브 동영상에 등장
제리 브라운 주지사가 가주의 세금기한 연장안을 통과시키 위한 방편으로 인터넷 동영상 싸이트 ‘유튜브(Youtube)’를 통해 유권자 설득에 나섰다.현재 브라운 주지사는 6월7일 특별 선거에서 가주의 세금 인상 기한 연장을 주민발의안으로 부치는 안을 추진중이다.
이번 특별선거는 가주정부가 2년 전부터 시행된 판매세와 개인 소득세 차량세의 한시적인 인상 기한이 오는 7월1일로 만기됨에 따라 250억달러의 가주 예산 적자를 해결하기 위해 앞으로 5년 더 연장하는 것을 주민들의 찬반투표로 결정하도록 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또 연장안을 주민발의안에 상정하기 위해서는 가주 의회 3분의 2 찬성이 필요하고 민주당 외 상하원에서 각각 공화당 의원 2명의 지지를 얻어야 한다.
브라운 주지사는 유튜브에를 동영상 싸이트 올린 홍보 동영상을 통해 “가주주민들은 이번 선거를 통해 주정부를 파산시킬 것인지, 아니면 부활시킬 것인지 선택해야 한다”며 “가주의 밝은 미래를 위해 현명한 투표를 해줄 것을 당부한다”고 강조했다.
황준민 기자 hjmn@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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