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기사공유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
  • 공유

리비아 반군, 임시정부 출범…카다피 "장기전으로 간다"

미국과 영국 프랑스 등을 주축으로 한 연합군이 리비아에 대한 5차 공습을 벌인 가운데 리비아 반군은 거점 도시인 벵가지에서 임시정부를 출범시켰다.

반군의 구심체인 국가위원회는 23일 임시정부를 구성하고 개혁주의자인 마흐무드 지브릴(59)을 총리로 선임했다고 알-자지라 방송이 전했다.

반군의 니산 구리아니 대변인은 "국가위원회는 의회기구여서 우리는 행정을 책임질 집행 기구가 필요하다"며 임시정부를 구성한 배경을 설명했다.

국가위원회는 또 장래에 세속주의에 기반한 민주주의 정권을 추구하고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편 서방 연합군의 공습이 시작된 이후 행방이 묘연했던 카다피는 22일 밤 트리폴리에 있는 자신의 관저인 바브 알-아지지야에 모습을 드러내고 "우리는 항복하지 않을 것이며 어떤 수를 써서라도 그들을 물리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TV 생중계된 연설에서 "제국주의에 맞선 국제전을 이끌고 있다"며 '파시스트 침략에 맞선 전쟁'에 전 세계 무슬림의 동참을 호소했다.


Log in to Twitter or Facebook account to connect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help-image Social comment?
lock icon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