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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림축구' 현실로…중국 소림사, 축구학교 운영

"현란한 쿵후 기술과 축구가 만나면?"

중국 소림사의 전통 무술과 축구의 접목이 실제로 시도된다.

23일 신화통신에 따르면 쿵후로 유명한 소림사 산하 무승훈련기지는 작년 11월부터 축구에 관심이 있는 10세 전후 어린이 40여명을 선발해 축구 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소림사는 카메룬 전 국가대표 차미를 코치로 영입해 어린이들을 전문적으로 지도하고 있다.

축구학교 학생들은 소림사에서 무술 훈련을 받는 어린이 1000여명 중에 뽑혀 축구에 대한 애정이 남다르면서도 운동 감각이 뛰어나다고 한다.

차미 코치는 "소림 쿵후가 아이들을 강하면서도 기교 있게 만들어줬기 때문에 축구를 배우기에 매우 적합하다"고 평가했다.

소림사 측은 쿵후와 축구의 유사성이 적지 않은 만큼 소림축구가 장기적으로 중국 축구계에 신선한 바람을 일으키기를 기대하고 있다. 소림사 무승훈련기지 책임자인 스옌루는 앞으로 중국 내 우수 코치들을 추가 영입하고 전문적인 훈련 시설을 확충하는 등 투자를 아끼지 않을 것이라면서 향후 중국 축구계의 빅 스타가 이곳에서 나타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중국 축구협회도 최근 훈련에 쓰라며 이 학교에 축구공 1천개를 기증하는 등 '소림축구'의 등장에 기대감 감추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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