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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사는 재테크] 롱텀케어(2)

서니 이/공인 자산 플래너

미국인의 65% 이상이 병원비때문에 파산하고 있다는 사실도 결코 근거없는 소리는 아니다. 만약 의료비를 제대로 갚지 못할 경우 크레딧을 쉽게 망치게 되고 결국 파산에까지 이르게 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여러 의료관련 비용 중에서도 롱텀케어 비용은 비싸기로 소문나 있다. 어느 생명보험회사의 관련조사 내용(2006년)에 따르면 개인 룸의 롱텀케어 서비스 비용은 매일 297달러 그리고 연간비용은 약 10만8624달러라고 나와있다. 만약 알츠하이머 등의 복합증세가 있을 경우 30만달러를 다 쓰는데 걸리는 시간은 고작 2년정도 밖에 되지 않으며 그 비용은 해가 거듭될 수록 더욱 높아만 가고 있는 실정이다.

불행히도 많은 사람들은 롱텀케어라는 상황에 닥쳤을 때 발등에 떨어진 불을 끄는 식으로 급하게 대처를 한다. 일반적으로 이런 시나리오속에서는 처음 한동안은 본인 스스로 자신을 돌보는 것을 시도하게 된다.

하지만 곧 스스로를 케어하는 것이 불가능하다는 것을 깨닫고 가족이나 친구 친척 혹은 정부에 마지못해 도움의 손길을 요청하게 된다.

물론 어떤 사람들은 자산의 일부를 미리 롱텀케어 목적으로 떼어 두기도 하지만 너싱홈과 같은 요양시설을 만약 자비로 부담한다고 하면 평생 힘들게 모은 노후자금이 금세 바닥나거나 혹은 크게 흠집이 날 수 있다.

그래서 롱텀케어는 행복한 노후를 희망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결코 빠트릴 수 없는 필수 준비사항이 되고 있는 것이다. 그렇다면 미래의 예측불허한 롱텀케어를 어떻게 효과적으로 준비할 수 있을까? 오늘 이 시간에는 두가지 옵션을 살펴 보도록 하자.

첫번째 옵션은 지난 시간에 설명한 '롱텀케어 보험'이다. 이같은 롱텀케어 보험 팔러시안에는 캐쉬혜택과 더불어 변제혜택이 있다. 그래서 이러한 혜택을 통해 굳이 너싱홈과 같은 시설에 체류하지 않고도 홈케어를 통해 일상생활능력에 대한 도움이나 식사준비 장보기 혹은 집으로 간호사나 치료사가 방문하는 서비스 등을 받을 수 있다. 물론 더 전문적인 케어가 필요할 경우 너싱홈과 같은 업그레이드된 케어에 대한 변제혜택이 제공된다.

그렇다면 부부가 함께 롱텀케어 보험을 가입할 때 예상되는 프리미엄은 얼마일까? 이해를 돕기위해 민씨 부부의 예를 하나 들어 보자. 현재 민씨는 아주 건강한 60대 후반의 남성이고 50대 후반인 그의 아내 또한 최상급의 건강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만약 이 민씨부부가 매일받는 혜택을 150달러로 배제기간을 90일로 그리고 혜택지급기간을 2190일인 6년으로 설정한다면 이들이 각각 받게되는 최대 평생혜택은 32만8500달러가 된다. 만약 첫 20년간 5% 복리로 혜택이 성장하는 옵션을 선택한다고 가정하면 민씨의 연간 프리미엄은 약 3200달러이고 그의 아내의 연간 프리미엄은 약 1500달러 정도로 나온다. 물론 부부 공동가입의 경우 및 건강이 좋을 경우 적용되는 디스카운트도 이들의 프리미엄을 낮추는 요인으로 작용되었다.

롱텀케어를 준비할 수 있는 두번째 옵션은 '보장성 연금보험'이다. 평생인컴을 보장하는 연금보험은 롱텀케어와 같은 위급상황을 슬기롭게 빠져나갈 수 있는 통로가 된다.

그 이유는 바로 너싱홈 체류기간 중 '평생 인컴의 두배'를 지급받을 수 있는 특징이 있기 때문이다. 보장성 연금보험은 건강이나 소득제한없이 누구나 가입가능하며 사망이 발생할 경우 사망금은 수혜자에게 모두 제공된다.

다음시간에는 생명보험을 통해 롱텀케어를 대비할 수 있는 옵션을 살펴보도록 하자.

▶문의:(213)291-92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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