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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대한체육회, 같은 날 같은 시각 두 회장 취임

이병헌 뉴욕대한체육회장(왼쪽)이 22일 플러싱 금강산 연회장에서 취임식을 열고 16대 임기를 시작했다(왼쪽 사진). 같은 시간 플러싱 대동연회장에서는 300여 명의 축하객이 참석한 가운데 비상대책위원회가 선출한 이석찬 회장(오른쪽 사진 앞줄 오른쪽)이 취임했다. 이로써 뉴욕대한체육회는 두 개의 다른 집행부가 동시에 출범하게 됐다. 때문에 오는 6월22일부터 26일까지 캘리포니아주 오렌지카운티에서 열리는 16회 전미체전을 위해 두 개의 대표팀이 꾸려질 수도 있는 심각한 내분으로 치닫고 있다. 신동찬·박기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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