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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화 잠룡들 "오바마 외교정책 부재"…롬니·폴렌티 등 "리비아 사태 늑장 대응" 비난

공화당의 잠재적 대권주자들은 버락 오바마 행정부가 리비아 사태에 ‘늑장 대응’을 했다고 지적하면서 ‘외교정책 부재론’을 쟁점화하고 나섰다.

공화당 진영의 유력 대권주자인 미트 롬니 전 매사추세츠 주지사는 21일 라디오 방송에 출연 “오바마 대통령은 아직까지도 분명하고 신뢰할만한 외교정책을 개발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롬니 전 주지사는 “리비아에 대한 군사적 개입을 지지하기는 하지만, 오바마 대통령은 지금까지 어떤 외교정책도 수립하지 못했다”고 비판했다.

롬니 전 주지사는 오바마 대통령이 리비아 사태에 지나치게 늦게 개입했으며, 그 개입자체도 아랍리그, 유엔과 같은 국제기구에 위임해서 이뤄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롬니 전 주지사는 “미국은 프랑스를 따라서 리비아에 개입하게 된 것”이라며 “다른 국가들이 (리비아에 대한 군사개입에) 동참한 것은 감사할 일이지만, 미국이 세계의 리더가 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다른 잠재적 대선주자인 팀 폴렌티 전 미네소타 주지사는 오바마 대통령의 군사개입 결정을 지지하지만, 리비아에 대한 비행금지구역 설정은 훨씬 이전에 이뤄졌어야 한다고 말했다.

차기 대선 도전을 위해 뛰고 있는 뉴트 깅리치 전 하원의장은 리비아 사태에 대한 오바마 대통령의 대응은 아마추어 같다고 폄하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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