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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한 희망 주는 후원회 만들겠다" 미주 아프리카 희망후원회

이사장 김효근 신부 재선

미주 아프리카 희망후원회는 지난 7일 정기총회를 열고 김효근 신부를 이사장으로 재선했다. 이로써 김신부는 지난 번에 이어 앞으로 2년 임기 동안 후원회 이사장으로 운영회를 계속 지도하게 된다.

김 신부는 "후원회가 더욱 활기있고 모든 이에게 진정한 희망을 주는 조직으로 운영하겠다"며 후원회가 책임감 있고 투명한 운영으로 지속되기 위해 팀장책임제로 회원과 자원봉사자를 엮는 체제로 변화를 줄 것을 아울러 밝혔다.

개편된 조직에 따라서 천필립 이사는 신설된 사무총장 김마틴 이사는 재무팀장 한아네스 이사는 홍보 및 기획 팀장 박클라라 이사는 회원관리팀장을 각각 맡는다.

김 신부는 책자와 영화 등 홍보자료의 영어번역을 통해 2세와 미주류사회에도 후원회의 활동을 알리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동시에 이사회의 건의인 타종교인의 참여문호를 넓히는 사업도 추진할 것을 약속했다.



이 날 이사회는 올 1월 완공되어 3월에 신입생을 받는 고 이태석 신부의 유업인 아프리카 톤즈 고등학교 운영비로 후원회가 모금한 기금 중 5만 달러를 보내기로 했다. 또 톤즈와 인근지역에 건립될 초등학교 100개 짓기운동 후원금으로 10만 달러를 송금하기로 결의했다.

김인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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