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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학교 교사 종교교육 컨퍼런스 성황…한인 성당 젊은이들 참여

지난 18일~20일 애나하임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LA대교구 주최의 2011년 가톨릭 종교 교육 컨퍼런스에는 각 한인 성당에서 주일학교에 봉사하고 있는 젊은이들도 많이 참석하여 큰 관심을 보였다.

이들은 미전국에서 참석한 4만 여명의 종교 교육 관계자들과 함께 지금 미국에서 가톨릭 종교 교육이 어떻게 실시되고 있는 지를 전문가들로부터 듣고 또 의견을 교환하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흔들리지 말고 믿음을 굳게 붙잡자!' (Hold Firm…Trust!) 라는 올해 테마에 맞추어 150명이 넘는 강사들이 200 여 개에 달하는 워크샵을 3일동안 주도했다.

'입을 다물어라. 그래야 예수님이 들린다'란 웍샵에 참석한 한인 성당의 젊은 주일학교 교사들은 "강의를 들으면서 앞으로 어떻게 아이들에게 기도하는 것을 가르쳐야 할 지 매우 구체화됐다"며 "이번에 와서 보고 주일학교 교사를 막연히 봉사로 받아들였는데 이것이야말로 전문적인 지식이 필요한 분야임을 느꼈다"며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마지막 날 다민족 파견미사는 호세 고메즈 LA대교구장과 로저 마호니 추기경이 함께 집전했다. 고메즈 대주교는 강론에서 "진정한 봉사란 그들 속에서 함께 생활하면서 몸으로 느낄 수 있게 해주는 것"임을 강조했다.



성삼성당에서 고등부를 맡고 있는 손 패트릭씨는 "이 말씀을 들으면서 진정으로 아이들에게 봉사하려면 먼저 우리 교사들이 아이들이 쓰는 말과 또 하루에 6시간 이상 귀에 꽂고 있는 음악이 뭔지 그것부터 배워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고 말했다.

김인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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