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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고메리 예산 부족하지만…한인단체 예산 지켜달라"

한인단체장들, 레게 이그제큐티브와 면담

몽고메리 카운티가 2012년 회계연도 예산안 통과를 앞두고 막바지 심사 중인 가운데 21일 한인 단체장들이 아이크 레게 카운티 이그제큐티브와 청사에서 면담을 갖고 한인 단체에 책정된 예산을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면담에는 최정범 워싱턴 한인연합회장, 조지영 한인봉사센터 총무, 박희규 메릴랜드 상록회장, 최경수 청소년재단 총무 등이 참석했다.

최정범 회장은 “카운티 예산이 부족하면 소수계에 배정된 예산을 삭감하는 경향이 있는데 이를 막기 위해 한인 단체장들이 힘을 모아 한인사회를 대변하기로 했다”며 “카운티 내 한인인구가 3%를 차지하는 만큼 이에 합당한 예산을 책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인 단체들에 따르면 오는 7월 1일부터 시작되는 내년도 회계연도에서 한인 단체들에 책정된 예산은 27~28만 달러 정도다.



카운티 정부는 3억 달러의 세수 부족을 충당하기 위해 각종 사회복지 혜택을 줄이는 방안을 모색 중이다.

이날 레게 이그제큐티브는 “한인 커뮤니티의 중요성에 대해 인식하고 있다며 “한인 단체장들이 한 목소리를 내고 방문해 준 것에 감사하다”고 했다.

최 회장은 “이번 주 내에 한인단체들에 책정된 예산 심사가 마무리 된다”며 “한인회 측에서도 네트워킹을 통해 의원들에게 한인단체들을 위해 로비를 벌일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인 연합회를 비롯한 메릴랜드 주요 한인 단체 관계자들은 24일 애나폴리스를 방문, 메릴랜드 주 의원들에게 서류미비 학생들에게 주내 학비를 적용하는 법안에 대한 지지의사를 전달할 계획이다.

최 회장은 “이 법안에 대해 중립적인 입장을 가진 의원들을 상대로 로비활동을 벌일 계획이다”면서 “함께 참석할 수 있는 한인들은 한인 연합회관으로 연락해 달라”고 당부했다.

▷문의: 703-354-3900

이성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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