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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경제대표단 '자본주의 학습'…UC샌디에이고서 1주일간

북한 경제대표단이 '자본주의'를 배우기 위해 미국을 방문했다.

북한 경제 관련 인사 12명으로 구성된 북한 대표단은 21일 UC샌디에이고에 도착해 1주일간의 자본주의 학습에 들어간다.

이번 방문은 UC샌디에이고 산하 국제분쟁협력연구소(IGCC) 수전 셔크 소장의 초청으로 이뤄진 것으로 북한 경제대표단이 미국 대학교에서 소비자 행동론 등 자본주의 경제에 대한 수업을 받는다는 점에서 큰 관심을 끌고 있다. 김정은 후계세습과 맞물려 북한이 자본주의 시장경제를 부분적으로 도입하기 위한 수순으로 비칠 수 있기 때문이다.

UC샌디에이고의 IGCC는 6자회담 당사국 정부 관계자와 비정부 인사들이 함께 참여하는 동북아협력대화(NEACD)회의를 주최하는 대표적인 민간외교기구다. 2009년 10월에 열린 동북아협력대화(NEACD) 기간에는 리근 북한 외무성 미국국장과 성 김 6자회담 미국 측 수석대표간에 수차례 비공식 대화가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앞서 지난 19일 베이징에서 중국항공편으로 LA에 들어온 북한 대표단은 LA지역 경제시설을 살펴본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 경제대표단은 샌디에이고 일정을 마친 뒤 뉴욕으로 이동해 아시아 소사이어티 행사에 참석할 예정이다.

샌디에이고=김기정 기자 kijungkim@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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