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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opic] 방사능 위기 진정되나…5호 원전 냉각

인근 바닷물 방사성 물질 오염, 수산물 공포 증폭

일본의 원자력 발전소 방사선 유출 위기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5호기가 외부전원을 이용해 원자로 냉각을 본격화했다.

아사히 신문에 따르면 후쿠시마 원전 운영사인 도쿄전력은 21일 오후부터 외부전력을 5호기의 내부로 흘려 본격적인 원자로 냉각을 시작했다.

후쿠시마 원전 1~6호기 가운데 외부전력으로 원자로와 사용후 핵연료 저장조 냉각을 시작한 곳은 5호기가 처음이다. 5호기는 지금까지 비상용 전원으로 원자로 냉각을 해왔다.

5호기는 대지진 발생 이후 원자로 운전 자체는 자동 정지됐으나 그동안 비상용 전원이 충분치 않아 내부 온도가 상승했었다.



도쿄전력은 5호기에 인접한 6호기에도 전력 케이블 부설 작업을 끝내고 23일부터 외부전력을 공급할 방침이다.

한편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주변 바다도 방사성 물질에 오염된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NHK방송에 따르면 도쿄전력이 후쿠시마 원전 방수구의 남쪽 100 지점 바닷물을 조사한 결과 국가가 정한 기준치를 크게 상회하는 방사성 요오드 세슘 등이 검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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