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교통 단속 지점 알려 주는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인기
재정난에 시달리는 지방자치단체들이 교통신호와 속도 위반 차량에 대한 단속을 강화함에 따라 운전자들도 과중한 범칙금을 피하기 위해 각종 첨단기기를 동원하고 있다.이중에는 아이폰과 연결해 인근에 감시카메라가 있음을 알려주는 코브라사의 '아이레이더', 그리고 다른 운전자들이 신고한 정보를 토대로 이를 알려 주는 '트랩스터' 등이 있다.
또 운전자들이 인터넷에서 감시카메라와 관련한 정보를 다운로드받아 GPS(위성위치정보시스템)나 스마트폰에 설치하는 온라인 데이터베이스 '팬텀얼러트'도 최근 들어 인기를 끄는 제품 중 하나.
이 제품은 운전자에게 감시카메라는 물론 속도위반 단속장치, 스쿨 존, 그리고 음주운전 단속지점까지 알려 주고 있다.
이에 대해 경찰의 반응은 엇갈려 눈길을 끌고 있다. 음주운전 단속지점까지 알려 주는 것은 다른 운전자들의 생명을 위협할 수 있는 것이라는 비판적 시각도 있지만 교차로에서 신호위반을 하지 않도록 사전에 주의하도록 하는 것은 교통사고 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다며 긍정 평가하는 시각도 있다고 USA투데이가 21일 전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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