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만에 '기적의 생환'
부서진 집서 할머니·손자 구출
아베 진군은 경찰에서 "지진이 난 날부터 집에 갇혀 있었고 냉장고에 있는 요구르트나 콜라 물 등을 마시면서 버텼다"고 말했다. 손자는 움직일 수 없는 상태였던 할머니에게 음식을 먹여주며 함께 버텼다. 소년이 부서진 집의 지붕 위에 쌓인 건물 더미를 헤쳤고 20일 집 밖으로 소리를 칠 수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아베 스미씨와 아베 진군이 지진 후 계속 집에 갇혀 있다가 구출된 것이 확실할 경우 이들은 재해 후 인간이 버틸 수 있는 한계시간이라고 일컬어지는 72시간을 넘긴 뒤 처음으로 구출된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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