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국에서] 일본 대지진 1주일

지난 11일 대지진과 쓰나미가 일본을 덮친 지 일주일이 지났습니다. 워낙 피해가 막대하고 원자력 발전소 파괴에 따른 방사선 유출 공포가 확산되면서 그 후유증은 좀체로 줄어들지 않고 있습니다. 오히려 방사선 공포가 한국은 물론 미국까지 미치면서 공포의 확대 재생산이 이뤄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일본 이재민 수십만명은 가진 것을 모두 잃고 추위와 굶주림에 지쳐가고 있습니다. 이런 고통에 처한 일본인들을 돕기 위해 지구촌이 따뜻한 손길을 내밀고 있습니다. 특히 한국에서 일본을 돕자는 온정의 물결은 대단해서 일본인들을 감동시키고 있습니다. 한.일 관계가 새로운 우정을 쌓는 전기가 될 것이란 전망도 나옵니다.

이원영 코디네이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