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터빌로 노인 배움터 옮겼어요"…봉사센터 시니어아카데미, 영생장로교회로 캠퍼스 이전

워싱턴 한인봉사센터 부설 시니어 아카데미 센터빌 캠퍼스가 영생장로교회(정명섭 목사)에 새 둥지를 틀었다.

시니어 아카데미는 16일 개강식을 열고 봄학기 수업을 시작했다. 센터빌 지역에서는 매주 수요일 영어와 시민권, 라인댄스, 고전무용, 노래 등 수업이 열리며, 사회복지 및 건강관련 상담도 제공된다.

　해롤드 변 이사장은 “갑작스럽게 교육 장소를 옮겨야 할 상황이 됐는데 다행히 영생교회측의 배려로 센터빌 지역에서도 프로그램을 지속할 수 있었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정명섭 목사는 환영사에서 “교회가 성장하면서 우리가 받은 은혜를 지역사회에 나누고 싶은 마음이 늘 있었다”면서 “시니어 아카데미와의 협력을 통해 지역사회를 섬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조지영 사무총장은 “끊임없이 배우고자 하는 열정이 노년의 삶을 더 큰 기쁨과 평안과 감사의 삶으로 인도할 것”이라고 격려했다.

▷문의: 703-354-6345

　유승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