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저지 교육위원 한인후보 인터뷰] (5) 크레스킬학군 존 박…"학부모 목소리 교육행정에 반영"
3년간 경험으로
발전 지속시킬 것
처음 출사표를 던진 2006년 선거에서 낙선했던 박 위원은 1년 후 교육위원으로 당선되며 학군을 위해 봉사하고 있다. 지난 3년 동안 쌓은 경험과 비전을 토대로 크레스킬 학군의 발전을 이끌고자 재선에 도전한다.
3년 임기에 출마한 박 위원은 데니스 빌라니 현 위원, 메리 클레인·제니퍼 버밍햄 후보와 세 자리를 놓고 치열한 경쟁을 예고하고 있다.
박 위원은 “지난 3년동안 스마트보드·무선인터넷을 도입하고 학교 시설 개·보수 등 교육 환경을 높이는 성과를 얻었다”며 “교육예산 지원금이 삭감되는 어려운 여건에서 학생들이 수준 높은 교육을 받도록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또 지난해부터 크레스킬 학군에 장애인을 위한 특수교육을 시작, 한 해 수십만 달러 예산을 절감했으며 올해 안으로 태양열패널 설치를 추진, 매년 50만 달러 절감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자원봉사 소방대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그는 “크레스킬은 우수한 교사와 학부모의 지원, 열정적인 학생들이 각 위치에서 노력한 결과 우수한 학군으로 거듭났다”며 “한인 학부모들의 참여를 도모해 그들의 목소리가 교육행정에 반영되도록 돕겠다”고 강조했다.
7살 때 이민 온 박 위원은 펜실베이니아대와 예시바대 법대를 졸업했다. 현재 재정 컨설팅사를 운영하고 있으며 6년 전부터 크레스킬에 살고 있다.
정승훈 기자 star@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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