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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락사 임씨, 자살 잠정 결론

가족들, 장례절차 마치고 출국

경찰은 지난 8일 맨해튼 고층 아파트에서 추락해 숨진 어학연수생 임하나(여·26)씨가 자살했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잠정 결론 지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당초 알려진 것과 달리 임씨가 추락 전 함께 술을 마시던 2명의 한인 남성은 임씨 추락 당시 아파트에 머물고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앞서 뉴욕포스트는 임씨와 술을 마시던 석 김(30)씨와 이석희(26)씨가 술이 떨어져 잠시 술을 사러 나간 사이 임씨가 추락한 것으로 보도했었다.

뉴욕총영사관에 따르면 경찰은 최근 뉴욕을 방문한 임씨의 가족들에게 이 같은 수사 결과를 설명했다.

경찰청 파견 총영사관 박기호 외사협력관은 16일 “경찰은 사건 초기 김씨와 이씨를 조사해 범죄 혐의점이 없는 것으로 결론 지었다”면서 “아파트 난간도 높아 임씨가 실수로 떨어질 가능성이 낮아 자살 가능성에 무게를 둔 것이며, 경찰은 임씨가 가까운 사람들에게 말 못할 고민도 있었던 점을 가족들에게 설명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뉴욕을 방문했던 임씨 가족들은 숨진 임씨에 대한 장례 절차를 마치고 16일 출국했다고 영사관측은 밝혔다. 임씨에 대한 최종 부검 결과는 아직 나오지 않았다.

신동찬 기자 shin73@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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