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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마파크 이용에 편리한 앱, 활용법 터득하면 '놀이 정보 내 손안에'

GPS로 대기 시간 절약
게임기·놀거리도 가득

스마트폰 사용자가 주위에서 많이 늘어나고 있다. 이들은 대부분 각종 유용한 애플리케이션(이하 앱)을 사용하고자 하는 사람들. 그런데 막상 스마트폰을 산 다음에는 앱을 구하는게 그렇게 생각만큼 쉽지 않다. 테마파크 나들이 특히 디즈니랜드 같은 곳의 전용 앱을 소개해본다.

테마파크와 관련된 앱은 이미 십여가지가 나와있다. 예를 들어 중앙일보 한인업소록 앱을 갖고 있다고 치자. 이름은 알지만 전화번호를 모르는 곳 정확한 주소를 알아야 하는 경우 등 일상에서 매일 사용할 수가 있다. 그 용도는 한인 커뮤니티 어떤 앱보다도 유용하다. 그런데 비해 1년에 몇번 가지도 않는 테마파크 앱을 다운로드를 받아서 사용할 필요가 있을까. 특히 디즈니랜드에 국한된 앱이라면 얘기가 달라질 수 있다.

그런 앱이 팔릴지 여부도 모르는데 이것을 만든 사람들은 뭔까. 하지만 전용 앱을 구매한다면 몇분도 지나지 않아서 그 가치를 깨달을 수 있다.

현재 디즈니 월드(플로리다주 올랜도 소재) 같은 곳의 전용앱은 대개 '웨이트 타임'을 전면에 내세운다. 시간은 누구에게나 중요하다. 그러나 테마파크 입장한 사람들에게는 더욱 중요하다. 그런데 라이드 하나 타려고 한두시간을 소비한다면 이보다 더 시간이 아까운 경우는 없을 거다. 그래서 수십개의 테마파크별 전용앱이 있는 것이다. 한인 업소록이 시간을 절약하는데 크게 유용하듯 테마파트 전용앱도 줄서 기다리는 시간을 줄여줄 수 있다.



앱에는 GPS와 연결된 파크 전체지도가 있어 자신의 현재 위치는 물론 어떤 방향으로 가야 다른 라이드에 빨리 갈 수 있는지 알 수 있게 해준다. 라이드와 각종 볼거리로 바빠서 허기진 배를 채울 수 있는 식당을 메뉴와 가격까지 소상하게 소개한다. 만약 숙박을 원한다면 호텔방 예약과 가는 길을 알려준다.

디즈니의 경우 자체 제작한 '디즈니 모빌 매직'이라는 앱도 제공하고 있는데 자기회사의 시스템과 연동시켜 대기시간과 '패스트패스' 리턴 타임을 확인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여기에 현재 테마파크에서 뭔가를 타기 위해서 기다리고 있는 불특정 사용자와 인터액티브 게임을 즐길 수 있다. 이 앱은 디즈니월드와 디즈니랜드에서 사용할 수 있는데 1달러99센트다.

라이드를 타기 위해서 기다리는 중간에 사람들은 뭘 할까. 가족간의 사랑스런 대화가 가능하고 연인사이라면 그 만큼 상대를 가까이서 보면서 애정을 확인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다. 하지만 항상 그런 것만은 아닌 것같다. 왜냐하면 'Things to Do in Theme Park Queues(테마파크에서 기다리면서 할일)'라는 앱이 인기를 끌고 있는 것을 보면 알 수 있다. 이 앱에는 서서 시간을 떼울 수 있는 각종 게임과 놀거리가 가득차 있다.

스마트폰 사용자들에게는 유료앱만 있는게 아니다. 시월드 같은 테마파크에서 자체적으로 만든 앱도 쓸모가 있다. 이앱에는 방문자들을 위한 텍스트 메시지를 줄줄이 보내준다. 테마파크에 입장할때 받은 코드를 텍스트하면 하루종일 보내준다.

그럼 이런 전용앱의 미래는 어떻게 될까. 전문가들은 폭발적인 앱의 출현에도 불구하과 아직 시장이 초기상태라고 보고 있다. 테마파크들은 곧 자신들만의 앱을 출시하여 고객의 편의를 넘어 마케팅 도구로 앱을 활용하게 될 것으로 보고 있다.

'3달러 포 트로터 앱' 개 맡아주는 장소 소개

애완동물을 기르는 사람들이 가장 힘들어 하는 때가 여행을 갈 때다. 요즘은 시설이 잘된 곳에 맡기면 된다. 그런데 단순한 애완동물인가. 가족이지.

'우리 아가'와 함께 숙박할 수 있는 곳을 알고 싶을 때는 포 트로터(PawTrotter.2.99달러) 앱이 아주 유용하다.

미국내 파크 비치 호텔 펫 스토어 등 13만곳을 찾을 수가 있다. 출발지와 목적지만 입력하면 곳곳의 장소를 찾아준다. 취향에 맞춰서 카테고리 거리 가격 이전 이용자의 피드백까지 제공된다.

애완동물과 관련해서는 'Mo's Nose'라는 무료 앱도 있다. 호텔 셸터 개공원 등의 정보가 제공된다.

캠프 바우와우라는 강아지 데이케어에서는 1달러 99센트에 자기 회사 시설에 있는 강아지를 살펴볼 수 있도록 안드로이드용 앱을 판매하고 있다.

장병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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