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차 등 입욕제 넣어도 '최고의 홈스파'

부인과병에 '쑥'
손발 차다면 '소금'

집에서 욕조에 몸을 담그기 전 입욕제 한가지만 넣으면 최고의 홈스파로 변신한다.

목욕은 몸을 깨끗이 하는 것 외 혈액순환 피부진정 진통완화 스트레스 해소 등을 하며 피부에 탄력과 윤기를 준다. 입욕제를 사용하면 그 효과가 두 배가 된다.

자생한방병원 미국분원 윤제필 원장은 "부인과병이 있다면 쑥 열이 많다면 녹차.녹두 손발이 차다면 소금을 넣으면 효과적"이라고 조언했다.

집에 있는 녹차는 최고의 입욕제다. 피부염증과 알레르기를 없애는 루이보스티 성분이 함유되어 있어 아토피는 물론 열이 많은 경우 식혀준다. 여성에게 좋은 쑥은 온열효과로 허리통증 완화에도 좋다.

소금탕 입욕을 하려면 천연소금.사해소금 혹은 요즘 인기인 히말라야산 소금이 좋다. 몸이 잘 붓거나 냉증이 있다면 40도정도 물에 20분정도 담그면 몸이 가벼워지고 따뜻해져 숙면에도 도움이 된다. 소금을 직접 피부에 문지르면 각질 및 때를 제거하는 효과가 있다.

입욕하며 피부미백 효과까지 기대한다면 율무 가루를 넣는다. 입욕하는 동안 얼굴을 문질러주면 피부톤이 환해진다. 우울한 기분이 들때는 카모마일.바질 등을 넣으면 허브향으로 인해 긴장이 완화하고 스트레스가 해소되는 테라피 효과가 있다. 이 외 입욕제 제품으로 사해소금.비타민E 성분의 아베다 '수딩 아쿠아 테라피' 꿀이 함유된 록시땅 '허니 엑스트라 포밍배스' 천연 오트밀로 만든 아비노 '스킨릴리프 배스 트리트먼트' 사해소금이 함유된 오리진스 '수딩 시솔트' 등을 추천한다.

이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