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 '소울 오브 코리아'를 어바인 축제로 만들자
UC어바인 공동주최 동참
오디션 통해 댄스팀 선발
UC어바인이 오는 4월16일 오후 7시 UC어바인 바클리 시어터에서 중앙일보 후원으로 열리는 '2011 소울 오브 코리아: 동양과 서양의 만남'(Soul of Korea 2011: Collaboration of East and West) 행사를 커뮤니티 차원의 행사로 꾸미기 위해 발벗고 나서 눈길을 모으고 있다.
어바인한인학부모회(회장 강민희)와 어바인공립학교재단(IPSF)이 매 2년마다 개최해 온 소울 오브 코리아에 올해 사상 최초로 공동주최측으로 참가한 UC어바인측은 단순히 이름만 빌려주는 형식적인 지원이 아닌 명실상부한 행사의 주체로서 참여하고 있다.
이 대학 클레어 트레버 예술대 조셉 S. 루이스 학장과 줄리아나 크롤리 조 녹스 마이클 비탈리 키스 바노스 등 스태프들은 14일 어바인한인학부모회 IPSF 관계자들의 행사 준비 모임에 참석 진행 상황을 점검했다.
지난 달 24일 무용과 리사 노글 교수와 함께 오디션을 열어 행사 무대에 설 댄스팀을 직접 선발한 루이스 학장은 "어바인의 한인 커뮤니티와 함께 일하게 돼 기쁘다"며 "한국의 전통음악과 무용이 서양의 현대무용과 어우러질 소울 오브 코리아는 특히 젊은 세대에게 두 문화를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란 기대를 드러냈다.
그는 "오디션에 몰려 온 학생들을 보고 깜짝 놀랐다"며 "동서양 문화의 가교 역할을 통해 어바인 커뮤니티의 단합에도 기여하게 된 것은 UC어바인에도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임상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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