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퀸즈 문화시설 지원금, 맨해튼의 10%…주민 한 명당 연간 1.16불vs11.8불

도서관 예산은 브루클린보다도 적어

퀸즈가 다른 보로에 비해 시정부 예산 지원에서 큰 불이익을 당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헬렌 마샬(사진) 퀸즈보로장은 지난 14일 열린 보드 회의에서 2012회계연도 예산을 설명하며 이 같이 밝혔다.

마샬 보로장에 따르면 보로장실 예산을 인구로 나눴을 때 퀸즈가 1인당 2.08달러인 반면 스태튼아일랜드는 8.48달러에 달했다. 또 시정부의 문화시설 지원금 퀸즈가 1인당 1.16달러인 데 비해 맨해튼은 11.81달러에 이르렀다.

도서관 예산도 마찬가지다. 60여 개 분관을 운영하는 퀸즈도서관은 지난해 1400만 명이 방문해 가장 많은 이용자를 기록했으나 예산은 8300만 달러를 배정받았다. 반면1200만 명이 이용한 브루클린도서관은 8500만 달러, 나머지 3개 보로를 통합 운영하는 뉴욕공립도서관은 1500만 명이 이용하는 데 1억1400만달러를 받았다. 퀸즈 각 도서관이 브루클린보다 평균 7만7000달러를 적게 받은 것이다.

이처럼 예산 배정에서 불이익을 당하고 있는 퀸즈는 최근 시정부가 노인과 어린이 복지 예산을 삭감하겠다고 밝히자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퀸즈에서는 지난 20개월 사이 이미 10여 곳의 시니어센터가 재정난으로 문을 닫았다.

마샬 보로장은 "보로장실 예산도 460만 달러에서 300만 달러로 줄게 됐다"며 "직원을 절반가량 줄여야 할 형편"이라고 말했다.

마샬 보로장은 또 “시정부가 삭감하기로 한 복지 예산을 복구시키지 않으면 노인과 어린이들이 고통을 받을 수밖에 없다”며 노인 급식 배달, 청소년 서머잡, 방과후학교 등에 가장 직접적인 피해가 돌아갈 것"이라고 우려했다.

뉴욕시 노인국과 퀸즈 보로청의 지원을 받고 있는 뉴욕한인봉사센터(KCS) 코로나경로회관 헬렌 안 관장은 “올해 이미 절반 가까이 예산이 줄어든 상태에서 오는 7월부터 시작될 2012회계연도에는 얼마나 더 줄어들지 모르겠다”며 “예산이 줄어도 서비스 인원을 줄일 수 없는 형편이라 기부금을 더 늘리기 위해 애쓰는 것 외에는 방법이 없다”고 했다.

박기수 기자 kspark206@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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