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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옵티마] "요즘은 없어서 못 팔아요" 기아차 딜러 허비 웨스턴 인터뷰

세리토스 기아차 딜러 세일 매니저인 허비 웨스턴(사진)은 요즘 하루 24시간이 모자랄 정도다.

미국 경제가 좀처럼 회복될 기미가 보이질 않는 시기지만 한달 평균 140여 대의 자동차를 판매하느라 가족간의 오붓한 시간도 반납한 지 이미 오래다.

지난해 세리토스 오토 센터몰에 입주한 세리토스 기아자동차(대표 켄 크로프트) 딜러는 미시시피강을 기준으로 서쪽에 위치한 기아차 딜러 중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한마디로 남가주 최대의 기아차 딜러다.

세리토스 기아의 허비 웨스턴은 올해로 4년째 기아차에 몸을 담고 있다.

"기아자동차와 인연을 맺을 당시 쏘울과 포르테 등이 출시됐는데 디자인과 안정성 경제적인 연료 효율성 그리고 가격이 너무나도 인상적이었어요. 이 정도의 장점이라면 기아차를 많이 팔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지요."

그 후 쏘렌토와 스포티지 그리고 옵티마 등 신차가 줄줄이 출시되자 그의 하루 일과는 점점 더 바빠지기 시작했다고 한다. 그는 얼마 전 기아자동차의 옵티마가 미국 도로교통안전국이 실시한 '신규 신차평가 프로그램' 평가에서 전 부문 최고 등급인 별 다섯개를 획득했다는 보도가 나온 후 미국 고객들의 방문과 문의가 2배 가량 늘어났다고 설명했다.

"옵티마는 도요타와 혼다의 동급 차량 어느 것과도 비교가 안 되는 월등한 자동차입니다. 퀄리티와 디자인 그리고 옵티마만이 갖고 있는 특별함이 고객들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지난 수퍼볼 게임 중간에 나간 옵티마 TV광고와 NBA 올스타전에서 보여준 옵티마 홍보로 인해 브랜드 이미지가 엄청 높아졌지요. 물론 자동차가 갖고 있는 장점 때문이기도 하지만 옵티마는 요즘 없어서 못 팔 정도입니다."

현재 세리토스 기아차 딜러는 허비 웨스턴의 세일 전략으로 한달 평균 140여 대의 기아차 신차를 판매하고 있다. 기아차 중고차의 실적 역시 월평균 30대를 웃돌고 있다.

그는 이런 추세로 기아차의 쾌속 질주가 예상된다면 세리토스 기아차 딜러에서 한달 총 250대는 팔 수 있을 것이라고 장담했다. 게다가 치솟는 개스값으로 연비가 좋은 기아차의 판매는 더욱 더 증가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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