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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옵티마] 추신수 "쏘렌토 덕에 교통 티켓 면했어요"

추신수 선수(사진)는 지난해 클리브랜드에서 야간 경기를 마치고 쏘렌토를 타고 집으로 향하다 과속으로 지역경찰에게 걸린 적이 있다.

그때 지역경찰이 추신수 선수를 알아보고 "인디언스 최고의 타자인 Choo가 기아차를 타고 다닐지는 상상도 못했다"고 말하자 추신수 선수는 "당신도 이 차를 타보면 내가 왜 이 차를 타고 다니는지 알게 될 것"이라며 쏘렌토의 스피드함을 설명한 후 "한국 사람이 한국 자동차를 타고 다니는 것은 당연하지 않느냐"하고 반문했다고 한다. 이에 지역경찰이 추신수 선수의 한국 사랑에 감탄을 받아 과속 티켓을 면제해 주었다.

미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유일의 한국인 타자 클리브랜드 인디언스의 추신수 선수는 2008년 기아자동차의 홍보대사로 위촉된 이후 기아자동차의 매력에 흠뻑 빠졌다.

추신수는 현재 기아자동차 미국 판매법인이 홍보를 위해 무상으로 제공한 기아 쏘렌토와 미니밴 세도나를 타고 다닌다. 추신수 선수는 매년 4월부터 9월말까지 시즌동안 클리브랜드에 머무는데 그곳에서 집과 구장까지 오갈때 기아차에서 제공한 쏘렌토를 이용한다. 그의 가족이 살고 있는 애리조나에서는 추신수 선수의 아내 추원미씨가 무빈 건우 두 아들과 함께 세도나를 타고 다닌다.

2009년 추신수 선수는 아시아 출신 타자 최초 20홈런-20도루를 달성하며 메이저리그 최고의 선수로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고 팬들로부터 인기를 독차지하자 자연스레 그가 타고 다니는 자동차도 클리브랜드 지역에서 주목을 받게됐다. 그 해 추신수 선수는 클리브랜드 인디언스팀의 코치에게 보레고의 우수성을 적극 추천해 보레고를 구입케하는 '추신수 따라하기' 신드롬을 불러 일으켰다.

애리조나에서 2011년 시즌 시범경기에 출장하고 있는 추신수 선수는 "기아차는 타면 탈수록 좋은 자동차라는 느낌을 받는다"라고 말하며 "두 아들과 함께 타고 다니는 세도나는 우리 가족에게 너무나도 잘 어울리는 아주 훌륭한 패밀리카"라며 세도나의 편리함에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추신수 선수는 "기아차의 홍보대사를 맡게 되면서 그라운드에서도 좋은 성적을 얻고 있다"며 "돈을 많이 번다고 꼭 비싼 차를 타고 다닐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안전하고 경제적이며 타고 다니기에 편리한 차로서는 기아차가 으뜸일 것"이라며 기아자동차에 대한 남다른 사랑을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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