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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 자투리 구석 인테리어…빈공간 활용 '스마트한 홈 오피스' 로 바꿔볼까

고가구·테이블로 분위기 탈바꿈
편안함·전문성·기능·디자인 겸비

집 안에 안 쓰는 자투리 공간을 활용한 인테리어가 주목받고 있다. 스마트한 생활을 영위하는 다기능 공간(Multi-Function Space)을 만들어 공간 활용도를 높여 보자. 특히 홈 오피스는 전문성과 편안함은 물론, 기능이나 디자인 까지 만족시켜 일석사조의 효과를 낼 수 있다. 다양한 홈 오피스 형태를 소개한다.

◆여백을 살린 쉬어가는 오피스

사무처리 공간으로 쓰였던 오피스가 요즘 다양한 형태로 변하고 있다. 그동안의 오피스가 개인적이고 폐쇄적인 장소로 쓰였다면 오늘날에는 거실 주방 침실 등의 생활공간과 접목되면서 가족 구성원들을 위한 공용공간으로 만들어지고 있는 추세다.

계단 옆 자투리 공간은 서랍장을 놓기는 공간이 부족하고 다소 답답해 보이기 쉽다. 이 공간에 조그만 책상과 의자로 오피스를 만들어 보자.



편안함을 주는 오래된 가구는 특별한 장식 없이도 멋스러운 서재로 탈바꿈한다. 공간이 넓게 보이는 착시효과를 주는 그림 가죽 커버링 된 책상과 암체어는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더해 준다. 다소 심심할 수 있는 공간에 앤티크한 램프로 포인트를 주면 완성.

◆엄마가 꿈꾸는 스마트한 주방

주거 공간의 개념이 달라지고 있다. 과거 단순히 요리하는 공간으로서의 기능만을 갖던 주방이 거실과 합쳐지면서 친목과 사교의 장 나아가 직장에 다니는 주부가 업무를 처리할 수 있는 공간으로까지 발전하고 있다.

주방 식탁 옆이나 부엌 여유 공간 등 어느 곳이든 상관없다. 틈새 공간에 딱 맞는 사다리식 수납장을 배치하거나 벽의 폭만큼 아래위로 선반을 짜 넣으면 책장은 물론 책상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 주방에서는 유리잔과 그릇 등을 함께 장식하면 기능성 장식장을 겸한 서재 역할까지 멋지게 해낼 수 있다.

◆가족이 공유하는 패밀리 홈 오피스

거실에 빅 테이블을 마주 놓으면 아이들의 공부와 엄마의 업무를 동시에 공유할 수 있다. 지그재그 겹쳐 놓인 테이블은 온 식구가 모여 TV를 보고 담소를 나누던 곳이던 거실은 집 속 작은 도서관으로서의 기능도 담당하게 됐다.

또한 거실을 도서관처럼 꾸미는 사례도 늘고 있는데 이 같은 변화는 비교적 좁은 공간을 더욱 넓게 쓰고 싶어하는 신혼부부들 사이에서 최근 유행처럼 번지고 있다.

도서관 같은 거실을 꾸밀 때에는 소파를 적절히 활용하는 것이 좋다. 2인용 3인용 소파를 선택하거나 긴 의자 데이 베드 플랫폼 오토만과 클럽 암체어 등을 함께 구성해 사용할 수도 있다. 또 소파 뒤쪽에 헤드 보드를 올리거나 선반을 설치할 수 있어 좁은 공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거실을 홈 오피스로 사용할 경우 거실장이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게 되다. TV를 수용하는 동시에 효율적인 책의 수납도 가능한 거실장 중간에 TV를 배치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 놓고 이 부분을 회전이 가능한 구조로 설계 TV를 볼 땐 TV가 정면에 보이도록 180도 돌리고 독서를 할 때는 반대로 회전시켜 일반적인 거실장의 형태를 갖도록 만드는 것이다.

◆기능에 충실한 도서관 스타일 오피스

변형이 가능한 시스템 가구는 넉넉한 수납공간을 제공한다. 이외에도 공간박스를 조합해 한쪽 벽을 책장으로 가득 채우면 기성책장에 비해 비용도 적게 들고 이사를 하거나 구조를 바꿀 때도 용도에 따라 쉽게 모양을 바꿀 수 있다.

벽면 전체를 모두 가릴 수 있게 쌓여도 좋지만 포인트로 박스들 사이의 한 쪽을 상판을 이용해 비워 책상을 집어넣으면 자투리 공간 서재가 완성된다. 공간이 부족하다면 포인트 의자를 하나 넣을 수 있다.

이수정 기자 leesoo@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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