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기사공유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
  • 공유

식품도매가 3.9%↑, 에너지가격 3.3%↑…인플레 '빨간 불'

도매가 상승으로 인플레에 빨간등이 켜졌다.

CNN머니는 지난 2월에만 생산물가지수(PPI)가 1.6% 상승했으며 이는 2년래 최고치라고 노동부 발표를 인용해 16일 보도했다. 이는 1년 전에 비해 5.6% 상승한 수치로 8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전망치인 0.6%를 크게 웃도는 수치다.

노동부에 따르면 가장 크게 상승한 분야는 식품도매가로 전월대비 3.9% 올라 36개월만에 최고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에너지가 역시 3.3% 올랐다.

특히 플로리다 텍사스 등의 남부 지역은 경우 혹한으로 인해 채소가격이 70% 상승했으며 토마토나 상추 등은 두 배 이상 가격이 뛴 것으로 나타나 문제가 더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가파른 물가 상승의 주요 원인으로 급등하고 있는 원유가를 꼽고 있다. CNN머니의 경제전문가는 "원유가 상승이 경제 회복에 맞바람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우려했다. 이제 이러한 도매물가의 상승이 소비자들에게까지 영향을 미치는 것은 이제 시간 문제. 이미 캘로그 윌풀. 한스 등의 생활용품을 생산하는 기업들이 가격을 올리겠다고 발표한 상태여서 앞으로 소비자들의 부담은 더욱 가중될 것으로 보고 있다.

오수연 기자 syeon@koreadaily.com


Log in to Twitter or Facebook account to connect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help-image Social comment?
lock icon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