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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마르세유 꺾고 챔스 8강행…에르난데스 2골 '폭발'

인테르, 뮌헨에 3-2 승

알렉스 퍼거슨의 호언장담이 그대로 적중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15일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 리그 마르세유와 16강 2차전 홈 경기에서 하비에르 에르난데스의 2골에 힘입어 2-1 승리를 거두며 8강 진출에 성공했다.

14일 2차전을 앞두고 가진 공식기자회견에서 "어려운 게임이 되겠지만 올드 트래포드의 험악한 분위기(Terrible Atmosphere)가 우리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며 느긋한 모습을 보인 퍼거슨의 말처럼 맨유는 홈팬들의 압도적인 응원 속에서 시종일관 마르세유를 압박했다.

디미타르 베르바토프 대신 선발로 낙점된 에르난데스는 전반 5분만에 루니의 감각적 크로스 패스를 이어받아 가볍게 선취골을 기록한데 이어 후반 30분에는 패널티 가운데 지역에서 얻은 기회를 놓치지 않고 골로 연결하며 승리의 주역이 됐다. 반면 마르세유는 후반 38분 맨유의 수비수 웨스 브라운의 자책골로 한 골을 만회하며 막판 극적인 동점 승부를 기대했지만 경기는 그대로 종료됐다. 맨유는 16강 2경기 합계 1승1무를 기록하며 5년 연속 챔피언스리그 8강 진출에 성공 잉글랜드 명문구단의 자존심을 지켰다.



한편 디펜딩 챔피언 인터 밀란은 바이에른 뮌헨에 짜릿한 역전승으로 8강 진출에 성공했다. 밀란은 독일 뭰헨의 푸스발 어리나에서 열린 16강 2차전 경기에서 고란 판데프가 후반 종료 2분을 남기고 골을 터뜨리며 3-2로 승리를 거뒀다. 밀란은 뮌헨과의 16강 2경기서 1승1패 합산 스코어 3-3 동률을 이뤘지만 원정골 우선원칙에 따라 극적으로 8강행 진출에 성공했다.

이상배 기자 kongfriend@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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