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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말잘하기' 최우수상 이예진ㆍ 정세린

12일 캐나다한국학교협회(회장 김해수)와 본보가 공동주최한 ‘제18회 우리말 잘하기 대회’에서 고학년(G4~12) 부문의 이예진(G10) 학생이 한류를 다룬 ‘드라마와 우리’라는 주제로 대상을 받았다.

오는 7월15일(금) 오후 6시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열리는 ‘나의 꿈 말하기’ 세계대회에 참가한다. 자격은 각 국가 대상자로 2000년 이전 출생, 한국교육 1년 이하, 거주국 3년 이상 체류. 항공료(일부)와 숙박 및 식사비가 제공되며 대상과는 별도로 9학년 이상 고득점자에게 문화체육부장관상이 수여된다.

이날 저학년(JK~G3) 부분에서는 정세린(G3) 학생이 ‘머리가 간지러워요’라는 주제로 갑자기 머리에 이가 생겨 가족 사이에 벌어진 해프닝을 우리말로 잘 표현해 최우수상을 받았다.

이 대회는 1.5, 2세들에게 한국어의 중요성과 우리 민족의 얼을 심어주는 ‘뿌리교육’의 일환으로 매년 열리다가 이번대회부터 격년제로 변경됐다. 이날 토론토 데이즈 호텔에서 2년만에 열린 대회에 학생 120여명(학부모 교사 포함 400여명)이 참가해 한국어 실력을 맘껏 발휘했다.

외국계 학생들도 많이 출전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형제인 현우 그린웨이(G1)와 선우(G4)는 각각 저학년과 고학년에서 1등상을 차지하는 한국어 실력을 과시했다. 오솝 구레, 쉐일라 누알란, 세다 아이몬, 테레샤 트랭, 샤니큐아 캐스통귀 등도 막힘없는 실력에 박수를 받았다.

심사는 3명이 내용의 순수성과 독창성, 발표의 표현력, 태도, 감동 등에 대해 평가했다. 실력에 차이를 두기 어려워 일부 동점자가 나왔으며 캐나다거주기간, 나이 등으로 순위를 정했다. 캐나다한인장학재단(이사장 정재열)에서 2등까지 장학금을 지급했다.

(김효태 기자 htkim@joongangcanada.com)

[ 저학년 입상자 ]

▲최우수상 정세린 ▲1등상 현우 그린웨이, 김레나, 김유빈, 김마리 ▲2등상 이재현, 원예린, 이지민, 채지수 ▲3등상 H.윌리, 조수린, 송예원, 안예빈 ▲장려상 권유빈, 방진혁, 김도은

[ 고학년 입상자 ]

▲대상 이예진 ▲1등상 선우, 임샤론, 한서연, 김주희, 조예진 ▲2등상 지현승, 남정원, 하민지, 신유림, 한소라 ▲3등상 최고은, 지유나, 이승은, 황애미, 한의영 ▲장려상 황정민, 한수진, 이해임, 오샵 구레 ▲격려상 샤니큐아 캐스통귀, 테레샤 트랭


(미니 인터뷰) 이예진(고학년)ㆍ정세린(저학년)

지난 12일 열린 제18회 우리말 잘하기 대회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이예진(고학년)ㆍ정세린(저학년) 학생은 한국말이 유창한 것에 대해 부모님의 관심과 한국학교 선생님들의 지도, 한류열풍에 따른 드라마가 큰 역할을 했다고 말했다. 소감, 학교, 발표내용, 장래희망, 가족관계 등을 물어봤다.

이예진(10학년)
▲마음이 떨렸지만 참고 열심히 했다. 세계대회에 나가게 된다니 또 한번 떨리겠지만 열심히 하겠다. 한국 드라마를 많이 본다고 엄마 아빠가 걱정하는데 꼭 나쁘지는 않은 것 같다. 초등학교 1학년 마치고 이곳에 왔는데도 한국말이 유창한 것은 시크릿 가든 같은 드라마를 좋아하기 때문이다. 언어, 최신 유행 등이 모두 드라마 속에 있다. 동생들(이재학, 이예림)도 오늘 대회에 참가했다. 장래희망은 약사나 변호사가 되는 것이다. (시온성교회 담임목사인 이부형ㆍ유선재씨의 1남2녀 중 장녀다.)

정세린(3학년)
▲너무 좋다. 엄마와 예본데일 한국어 학교 선생님의 가르침을 많이 받았다. 캐나다에서 태어났지만 집에서 한국말을 사용하기 때문에 잘 할 수 있다. 노스욕 오웬 초등학교에 다닌다. 머리가 자꾸 가려워 엄마에게 얘기했더니 이가 생긴 것 같다며 머리를 살펴봤다. 자주 샤워를 하는데 왜 나에게 이런 게 생겼는지 이해가 안 갔다. 한동안 식구들과 동떨어져 잠을 자야하는 등 속상했다. 당시의 느낌을 오늘 대회에서 발표했다. 커서 작가가 되고 싶다. (정병현ㆍ최윤정씨의 2녀중 장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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