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회복세 강화"…금리는 여전히 동결, 연방공개시장위원회 발표
연방준비제도 이사회(Fed·이하 연준)는 경제회복세가 더욱 확고해 지고 있지만 6000억 달러 규모의 채권 매입으로 시중에 유동성을 공급하는 계획은 그대로 이어간다고 15일 발표했다. 기준 금리는 0∼0.25%의 제로금리 수준으로 계속 동결하기로 결정했다.연준은 통화정책결정기구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후 성명서를 통해 “더욱 확고한 토대 위에서 경기회복세가 지속되고 있으며 고용사정은 점차 나아지고 있다”고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최근 중동과 북아프리카 지역의 정정 불안으로 에너지 가격이 급등, 물가상승률을 높이고 있지만 이러한 추세는 일시적인 현상에 그칠 것으로 내다봤다.
그러나 실업률은 여전히 높고, 물가는 낮은 상태라고 지적했다. 주택시장도 “여전히 침체돼 있다”고 진단했다.
시장 전문가들은 연준이 일본에서 발생한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세 번째로 시중에 돈을 푸는 방안을 발표할 것이라는 예상도 있었으나 특별한 언급은 없었다.
김동희 기자 dhkim@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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