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은·노준엽 듀엣에 '갈채'
새생명교회 콘서트 성황
김씨는 "이번 공연을 준비하면서 가슴벅찬 감동과 지난날에 대한 추억, 예수님을 만난 28년을 정리하면서 어떤 말을 해야 할지 고민스러웠다"며 "그러다가 내가 주님께 드릴 수 있는 것이 사랑뿐이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고 소감을 말했다. 또 "이 자리에 모인 관객들이 노래로 평안과 위로를 받았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김씨는 이날 공연에서 '유 레이즈 미 업'(You Raise Me Up), '주의 은혜라' 등 귀에 익숙한 곡과 지난 2002년 한국에서 발표한 자신의 1집 앨범 수록곡인 '나우 아이 노우'(Now I Know)를 연주했다. 또 현재 준비중인 2집 앨범에 수록될 '내사랑을 주께' '미리암의 노래' 등을 공개했다.
김씨는 1986년 찬양팀 'HIS'의 키보드와 보컬로 활동을 시작해 남가주 사랑의 교회와 여러 교회의 찬양팀을 이끌었다. 또 캘리포니아에 있는 바이올라 대학교와 M.I.대학에서 수학했으며, 브라질, 아르헨티나 등에서 청년들을 대상으로 음악 세미나와 공연을 열었다. 이후 2006년 애틀랜타로 이주해 현재 찬양팀과 보컬 트레이너로 활동중이다.
노 목사는 "이번 공연을 위해 지난 1월부터 매주 6차례씩 모여 공연을 준비했다"며 "행복하게 공연을 준비한 만큼 객석의 관객들에게 우리의 마음이 닿고, 하나님을 만날 수 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동그라미 기자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