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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예선 소설 '무반주 발라드'…조영남이 노래로 불렀다

신곡 앨범에 수록…TV 드라마화 준비중

한국의 대표적인 가수 조영남씨가 데뷔이후 처음 내놓은 자신의 신곡 앨범에 북가주 소설가 신예선(사진)씨의 작품 주제곡이 담겨있는 것이 뒤늦게 알려져 화제다.

60∼70년대 향수를 일으키는 ‘쎄시봉’열풍으로 제2의 전성기를 맞고 있는 조씨는 지난해 12월, 신곡으로 구성된 ‘남자 조영남, 노래 그리고 인생’이란 제목의 앨범을 발매했다.

1969년 번안곡 ‘딜라일라’로 데뷔한 조영남씨가 순수 신곡으로 앨범을 낸 건 40여년만에 처음이다.

총 12곡이 수록된 앨범에는 소설가 신예선씨가 지난 1999년 펴낸 ‘무반주 발라드’의 ‘주제곡’도 포함됐다.

‘무반주 발라드’는 평생을 사랑의 노예로 보내면서 자신이 가해자임을 인정하기까지, 흐른 세월의 이야기를 담은 신예선씨의 자서전적 장편소설이다.

현재 TV 드라마 각색 작업이 진행중인 소설‘무반주 발라드’는 5년전 한국 최고의 작곡·작사가 커플인 김희갑·양인자씨 부부에 의해 주제곡이 먼저 탄생했다.

“별하나를 사랑했네…, 청춘은 몰랐네 젊음이 치러야하는 대가를….”
소설속 사랑의 아픔, 회한을 표현한 가사와 리듬이 조영남씨 특유의 깊이있는 창법과 어우러지며 노래의 맛을 더했다는 평이다.

신예선씨의 작품이 노래로 만들어지기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신씨가 지난 1966년 발표한 ‘에뜨랑제여 그대의 고향은’이 1985년 ‘한국의 소설 30편’에 선정돼 KBS 라디오 소설극장을 통해 전파를 타면서, 같은 제목으로 주제곡이 나온 바 있다.

‘에뜨랑제여 그대의 고향은’주제곡은 당시 가수 조용필씨가 불러 종전의 히트를 기록했으며 특히 일본의 유명가수 피터 야마구치씨도 일본어로 번안, 일본에서도 큰 인기를 끌었었다.

SF 한국문학인협회 명예회장으로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신예선씨는 “늦은 감이 없지 않지만 노래가 빛을 보게돼 기쁘다”며 “드라마도 빠른 시일내 만들어져 내 작품을 많은 사람들과 함께 나눴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최광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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