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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대지진 참사] 오바마 "일본 도울 준비 돼있다" 성명

미 정치인들 긴급 지원

일본을 강타한 대형 쓰나미에 대해 미국 정치인들도 발빠르게 대응했다.

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성명을 통해 일본 구호 지원 방침을 밝히면서 연방재난관리청(FEMA)에 대형 쓰나미가 하와이를 비롯 미국 본토에 미칠 영향에 철저히 대비하도록 지시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미국은 엄청난 시련의 시기에 놓여 있는 일본 국민을 도울 준비가 돼 있다"며 "이번 지진과 쓰나미로 사랑하는 사람을 잃은 분들을 포함해 모든 일본 국민에게 심심한 위로의 말을 전한다"고 덧붙였다.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유엔이 할 수 있는 모든 방법을 동원해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제리 브라운 캘리포니아 주지사는 재난관리국(Cal EMA)에 일본을 위한 주정부 지원물품을 마련하고 지원을 준비하도록 지시했다.

안토니오 비야라이고사 LA시장도 성명을 내고 LA에 근거를 둔 구호기관인 인터내셔널 메디칼 코포레이션(IMC)도 구호팀을 구성 일본에 있는 파트너와 연락해 필요 구호품을 공급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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