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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국에서] 대참사 일본 쓰나미

일본이 사상 최대 규모의 대지진과 이에 따른 쓰나미로 최악의 슬픔에 잠겼습니다. 사망·실종자가 1000명을 넘는다는 보도가 나오고 있지만 앞으로 희생자 규모는 이 보다 훨씬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정든 보금자리를 일순간에 잃어버린 이재민들 또한 수만 명에 달할 것입니다. 거대한 파도가 마을을 덮치는 장면은 차마 눈뜨고 보기 힘들 정도로 엄청난 공포를 가져다 줍니다. 만약 이번 지진이 일본과 한국 사이의 대한해협에서 발생했다면 부산을 비롯한 한국의 남해안은 그야말로 쑥대밭이 되었을 것 같습니다. 생각만 해도 소름이 끼칩니다. 이번 참사는 천재지변 앞에서 한없는 나약한 인간의 한계를 다시 한번 일깨웁니다. 자연 앞에서 겸손하고, 자연을 이기려 해서는 안된다는 새삼스런 교훈을 얻습니다.

이원영 코디네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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