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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대지진 참사] 해안 폐쇄·항공편 결항…남가주에도 여파

북가주 해안은 파고 8피트 달해

일본 대지진과 쓰나미 여파로 남가주에는 해안이 폐쇄되고 항공편이 결항되는 등 여파가 미쳤다.

가주공원레크리에이션국(DPR)은 이날 서부 해안에 쓰나미 발생 가능성이 예고됨에 따라 LA.오렌지카운티의 모든 해변을 폐쇄하고 주민들의 출입을 금지시켰다. 또 벤투라카운티부터 크레센트시티까지 북가주에선 모든 주립 캠프장을 닫고 사람들을 긴급 대피시켰다.

11일 오전 LA.오렌지카운티 등 남가주에는 3~4피트 높이의 파도가 쳤다. 북가주의 경우에는 더욱 파고가 높아 크레센트시티의 해안에는 파고가 8피트에 달했다.

일본 열도를 강타한 8.9도 지진과 10미터 높이의 쓰나미는 항공 대란으로 이어졌다.

LA국제공항(LAX) 측은 11일 오후 2시 현재 총 15편의 일본-LA 구간 비행기편이 취소됐다고 밝혔다.

LAX에 따르면 10일 밤과 11일 하루 일본 도쿄의 나리타 공항과 하네다 공항에서 LA로 출발하는 비행기편이 대부분 취소됐다.

LAX 측은 이날 오전 8시30분 LA 도착 예정이었던 도쿄발 델타항공 284편을 비롯해 9시45분 도착 예정이던 니폰 에어웨이스 006편 그리고 9시50분 도착하려던 재팬항공 62편도 등 줄줄이 취소됐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7시45분 도착 예정이었던 도쿄발 대한항공 1편 역시 일찌감치 취소됐다.

또 일본으로 떠나는 항공편도 모두 취소됐다. 오전 11시35분 출발 예정이었던 니폰 에어웨이편을 시작으로 11시50분 출발 예정이던 재팬 에어라인 정오에 출발하려던 델타항공 등이 잇따라 연기됐다.

문진호.박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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