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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저지 교육위원 한인후보 인터뷰 (3)] 리지필드 데니스 심 후보…"우수한 교육환경 만들겠습니다"

태권도 강좌도 도입

“우수한 교육환경을 만들겠습니다”

뉴저지주 리지필드 학군의 교육위원 선거에 출마한 데니스 심 후보는 교육환경 개선을 통해 주택가치를 높이겠다고 밝혔다.

3년 임기에 도전하는 심 후보는 필립 간시 후보와 러닝메이트를 구성해 앤드루 그리파·데브라 퍼그니티·인그리디 발보사 현 위원과 세 자리를 놓고 치열한 경쟁을 예고했다.

그는 “리지필드 학군은 한인 학생이 40%를 차지하는 만큼 이들을 돕는 역할이 필요하다”며 “다른 학군과 비교해 뒤지지 않는 우수한 교육환경을 구축하겠다”고 공약을 밝혔다.



심 후보는 부족한 교육예산을 기업 장학금 유치 등으로 충당하고, 타민족들에게 태권도를 가르치는 커리큘럼 도입과, 방학을 이용해 한국 학생들이 이 학군에서 영어를 배우도록 자매결연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또 능력을 갖춘 젊은 교사 채용을 늘리고, 교사 역할을 강화해 질 높은 교육을 제공할 것을 약속했다. 그는 “교육환경이 개선되면 주택 가치 등이 올라가 경제적인 효과도 얻을 수 있다”며 “장학 프로그램을 확대에 학생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주겠다”고 밝혔다.

간시 후보는 “리지필드 학군은 교육 개혁이 필요하다”며 “심 후보와 함께 전문성과 열정을 겸비한 교육위원회를 구성하겠다”고 말했다.

심 후보에 따르면 리지필드에는 한인 유권자가 520여 명으로 파악되지만 투표 참여율은 10%를 넘지 못한다. 따라서 당선 안정권인 700표를 넘기 위해선 한인 유권자들의 지지가 반드시 필요하다는 설명이다.

이들 후보는 “학부모과 학생들의 목소리가 교육정책에 반영되도록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변화’를 추진할 것”이라며 “한인 유권자들의 관심과 지지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10년전부터 리지필드에 살고 있는 심 후보는 현재 맨해튼에서 투자·개발 컨설팅 회사를 운영하고 있다.

정승훈 기자 star@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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