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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진 이모저모] 떠내려온 고래 50마리 사체가 전조?

온라인 "닷새전 유언비어"

▶이바라키 해안으로 떠내려온 고래 50마리의 사체가 대지진의 전조였다? 일본과 한국에서 발행되는 온라인 매체인 'JPNEWS'는 닷새 전 이같은 유언비어가 인터넷상에 떠돌았다고 전했다.

각종 동물 집단사에 근거

▶인터넷에서는 '지구멸망론'이 급속도로 퍼져나가고 있다. 각종 포탈사이트에서는 '2012 종말론'이 거세지고 있다.

지난 2009년 개봉된 지구 멸망에 관한 영화 '2012'대로 시나리오가 진행되고 있다는 것이다.

루이지애나와 아칸소 주에서 수천마리의 새떼가 추락하고 10만마리 이상의 물고기 떼죽음당했으며 지난 8일 레돈도비치 지역 킹하버에서도 물고기 수백만마리가 죽은 것이 '지구 종말의 시작'이라는 반응.

지진 예고한 5년전 영화 화제

▶5년전 대지진 사태를 예언한 일본 영화도 화제다. 히구치 신지 감독의 '일본 침몰'은 스루가만에서 강도 10의 대지진이 발생 1년 안에 일본이 바다 속으로 꺼진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구글 '실종자 찾기 사이트'

▶구글은 일본 강진 발생 이후 일본 현지에 거주하는 가족 등의 안전을 확인할 수 있는 '실종자 찾기' 사이트(http://japan.person-finder.appspot.com/)를 열었다.

영어와 일본어 한국어 중국어로 서비스되는 이 사이트는 찾는 사람의 이름을 입력해 가족 등 지인들의 안전 여부를 확인할 수 있도록 돼 있다.

한반도 연안까지 쓰나미 접근

▶일본 동북부 해안에서 발생한 쓰나미가 한반도 연안까지 밀려왔다.

11일(한국시간) 국토해양부 국립해양조사원이 실시간 조위(바닷물 높이) 관측자료를 분석한 결과 이날 오후 7시 46분 쯤 제주도 성산포 관측소에서 처음으로 쓰나미가 관측됐으며 물 높이가 예측치보다 14㎝ 정도 더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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