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대지진 참사] 이번 지진은 일본 최대…사상 다섯 번째 강진
역대 최강은 1960년 칠레 9.5
인명 피해 규모로 본 20세기 최악의 지진은 76년 중국 허베이성에서 발생한 탕산 대지진이다. 공식 사망자만 24만 명이며 실제로는 60만 명 이상이 숨진 것으로 추정된다. 2004년 인도네시아 지진과 지난해 아이티 지진은 각각 22만 명 이상의 희생자를 내 그 뒤를 잇는다. 1900년 이전을 포함하면 1556년 중국 산시성 지진 사망자가 83만 명으로 역사상 희생자가 가장 많았다.
경제적으로 피해 규모가 가장 컸던 지진은 95년 일본 한신 대지진이다. 6000명 이상의 사망자와 4만 명이 넘는 부상자가 발생했으며 조선.철강산업의 중심지인 고베시가 입은 물적 피해 규모는 14조1000억 엔(약 192조원)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됐다.
심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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