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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 노회장에 최진묵 목사

한인 예수교장로회
동남부노회 정기총회


미주 한인예수교장로회(KAPC) 동남부 노회는 최근 제61회 정기노회를 개최하고 최진묵 목사(소명교회 담임)를 신임 노회장에 선출했다.

노회는 지난 7~8일 뷰포드 시 소명교회에서 가진 정기 모임에서 신임 노회장에 최진묵 목사, 부 노회장에는 김종권(풍성한 교회) 목사를 각각 선출했다.

최 목사는 "최근 여러 교회들이 교단의 법을 제대로 지키지 않아서 발생하는 문제들이 많았다"며 "동남부 노회에 소속된 교회들이 법의 테두리 안에서 운영되고 성장할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정기노회에는 조지아 주를 비롯 노스 캐롤라이나, 테네시, 플로리다 등의 교단 소속 목사, 장로, 사모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노회에서는 두란노교회와 소명교회의 통합청원이 만장일치로 통과됐다. 소명교회의 담임이 된 최진묵 목사는 "지난 2월께 소명교회의 담임이셨던 김정광 목사님께서 선교사로 떠나 두란노 교회와 통합이 이뤄졌다"며 "은혜 가운데 두 교회 성도들 간 공동의회를 거쳐 노회의 승인을 받게돼 감사하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애틀랜타 교계에 쪼개지는 교회들이 많은데, 재정적으로 약한 교회들이 통합되는 일은 무척 바람직하다"고 덧붙였다.

또 플로리다 새생명한인교회(조국환 목사), 조지아 새벽교회(이승로 목사)의 신입회원 및 교회 가입을 인준했고, 헤브론 교회(고근영 목사)의 복원건도 통과됐다.

KAPC는 칼빈주의 보수신학을 지향하며 미국 복음주의 장로교협의회(NAPARC)에 가입한 교단이다. 북미주와 남미, 오세아니아 지역의 총 27개 노회에 500여 교회와 1000여명의 회원을 두고 있으며, 동남부 노회는 조지아를 중심으로 7개 주 소재 교회들이 회원으로 속해있다. 현재 동남부 소재 교단 소속 교회의 가입문의를 받고 있다. ▶문의: 서기 한일철 목사(336-430-8749)







권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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