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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트리오 콘서트, 2세들에게 동기 부여"

세종한미문화교육원
줄리아 박 사무국장

“한인 2세들에게 동기부여가 되는 공연이 될 것입니다.”

오는 18일 오후 8시 한인 세 자매 앙상블 ‘안트리오’ 콘서트를 개최하는 세종한미문화교육원이 한인 1.5·2세, 입양아들에게 감동과 동기부여가 되는 공연을 약속했다.

교육원 줄리아 박(사진) 사무국장은 “버겐카운티에서 성장한 후 한인사회를 대표하는 아티스트로 거듭난 안트리오의 공연은 많은 한인 청소년들에게 감동을 선사할 것”이라며 “또 그들처럼 성공하는 자신감도 얻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뉴저지주 잉글우드 버겐PAC에서 열리는 이 콘서트 수익금은 교육원이 매년 실시하는 한인 입양아·2세, 입양가족, 타민족 교사의 한국방문 프로그램에 쓰일 예정이다.



모국 방문은 한인 학생들에게 정체성을 찾아주고 교사들이 한국 문화 체험 등을 통해 한인 학생들의 이해도를 넓히기 위해 시작됐다. 한인 사회의 기금으로 프로그램이 진행되는 만큼 한인 학생들에게 혜택이 돌아가야 한다는 설명이다.

박 국장은 “모국 방문에 참여한 교사들에게 한인 학생들의 선입견을 줄이고, 문화를 이해하는 계기가 될 수 있다”며 “올해 뉴욕·뉴저지 7개 학군 교사들이 참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기금 모금 콘서트 티켓은 좌석에 따라 30·40·60·80달러다. 201-819-9097.

정승훈 기자 star@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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