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DSU 주최, '한국문화의 밤' 18일 열린다
아즈텍 센터서
이날 행사를 위해 한국어 프로그램을 수강하고 있는 2세 및 타인종 학생들은 한복 패션쇼와 시낭송, 한국 노래부르기는 물론 밴드와 연극무대 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지역의 한인커뮤니티에서도 이들 학생들을 고무시키고자 흔쾌히 찬조출연해 탈춤과 사물놀이, 태권도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한국어 프로그램 김혜경 강사는 “우리 한인들에게도 어려운 전통의 가락과 탈춤을 준비하는 학생들의 열정이 대단하다”며 “한국어는 물론 한국 문화를 이처럼 즐겁게 배우는 이들을 보며 새삼 감개가 무량하다”고 전했다. 또 “열심히 연습한 이들을 격려하고 직접 참가하는 모습으로 우리 문화를 알릴 수 있는 이 행사에 많은 한인들이 함께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 대학 한국어 프로그램은 대학내 예산삭감으로 존폐가 위태로운 프로그램이 많은 가운데에서도 체계적인 커리큘럼과 열정적인 교수진들의 노력으로 매년 수강생들이 늘어나고 수업도 다양해 지는 등 다각도에서 성공적인 운영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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