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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영아의 웰빙 가드닝] 자수정꽃, 블루꽃 위 눈부시게 빛나는 흰 눈

늦은 봄부터 가을까지 개화
습기 유지되고 물 잘빠져야

자수정 꽃(Amethyst flower.사진)의 학명은 브로알리아 아메리카나(Browallia Americana)다.

브로알리아에는 일년생도 있고 다년생도 있는데 자수정 꽃은 일년생 브로알리아의 일반명이다. 밝은 바이올렛이나 블루의 꽃 중앙부분에 눈부시게 흰 눈이 있어서 매우 신선하고 아름다운 식물이다.

콜럼비아가 원산지인 자수정 꽃은 1피트에서 2피트 정도의 키에 옆으로도 그 정도 퍼진다. 잎은 둥근 달걀형이며 옅은 녹색으로 3인치 정도 길며 잎들이 있는 사이로 꽃잎이 다섯 개로 갈라진 관모양의 꽃이 핀다.

2인치 정도 크기의 꽃이 늦은 봄부터 가을에 걸쳐 오래동안 핀다. 온종일 햇빛이 비치는 곳이나 부분 그늘에서 자라며 건강하고 아름다운 꽃을 보기 위해서는 습기가 계속 유지되고 물이 잘 빠지는 흙이어야 한다. 물이 잘 빠져야 하지만 흙이 완전히 마르도록 두어서는 안된다.



여름이 뜨거운 지역에서는 햇빛이 얼룩얼룩하게 비치는 곳이나 그늘이지만 오픈되어 밝은 곳 오후에 그늘이 지는 곳 등에 심어야 가장 아름답게 잘 자란다. 가지가 많이 나와서 풍성하게 자라도록 하기 위해서는 가지 끝 부분을 잘라낸다. 마지막 서리가 내리기 8~10주 전에 실내에서 싹을 틔워 옮겨 심거나 봄에 너서리에서 모종을 사서 심는다. 심각한 병충해는 없는 편이지만 진드기나 와이트플라이가 생길 수 있다. 자수정꽃은 컨테이너에 심거나 행잉배스킷에 심으면 깨끗하고 아름답게 자라며 꽃밭에 여러 그루를 모아 심거나 경계선에 심어도 보기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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