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시장에도 '봄바람' 부나…지난주 모기지 대출 신청 15.5% ↑
지난해 여름 이래 주간 상승폭 최대
9일 워싱턴에 본사를 둔 모기지은행가협회(MBA)는 지난주 주책 모기지 대출 신청건수가 전주보다 15.5%가 늘어났다고 밝혔다.
지난해 여름 이래 주간 상승폭으로는 최대다.
세부적으로는 재융자 신청 건수가 17.7%, 신규 대출 신청은 12.5% 각각 증가했다.
마이클 프레탠토니 MBA부회장은 "고용시장이 개선되면서 주택시장 회복의 길을 다지기 시작했다"며 "30년 만기 고정 모기지 금리가 5% 밑으로 2주째 유지되면서 잠재 주택 구매자들과 재융자 희망자들에게 경제성을 더해주고 있다"고 말했다.
MBA에 따르면 지난주 접수된 모기지 대출 3건 중 2건은 재융자였다.
이성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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